[육아의 발견] 배변을 참는 아이, 대체 왜 그런 걸까요
[육아의 발견] 배변을 참는 아이, 대체 왜 그런 걸까요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1.01.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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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고은 수습]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38개월이 된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아이의 대변활동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어린이집을 제대로 가지 못하고 주로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는데요. 제가 제대로 아이를 가르치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아이가 배변을 계속 참기만 합니다. 배변활동은 성장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이가 왜 계속 배변을 참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아이가 마음 편하게 배변활동을 할까요? 

변비가 있는 것은 아닌가요? 
변비가 있는 아이라면 장 속에 변이 오래 머무르면서 딱딱해지기 때문에 항문 주위의 피부에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이로 인해서 대변을 볼 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그 통증이 두려워서 대변을 참는거죠.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변비가 있을 때 배변활동이 두려워 참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아이의 변비는 특히 배변활동을 해야 할 나이때의 변비는 빨리 치료해 줘야 하는 것 중 하나임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집에서 음식 등으로 치료가 힘든 상황이라면 빨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심리적인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① 관심받기 위한 행동 
아이가 부모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혹은 부모를 속상하게 해서 힘겨루기를 하려고 하는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배변을 참는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밖에서는 배변을 잘 가리는데 집에서 유독 배변을 잘 가리지 않는다면 관심을 끌기 위함일 수 있으니 이럴때는 과도하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배변대신 아이의 다른 부분에 더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대화를 나눈다면 배변활동은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② 지나치게 절제하는 행동  
절제심이 지나치게 강할 경우 역시 배변을 통제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성격의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부모님이 화장실 갈 시간을 정해주거나 지나치게 정해놓은 일정대로 지키도록 요구할 경우 더 절제하려고 하는데요. 이럴때는 보육기관과 상의해서 화장실 가는 시간을 아이 스스로 정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재촉이나 강압, 화내는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배변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강요해서도 안 됩니다. 모든 아이들의 성장과정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늦는다고 아이의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변을 참으면 왜 그런지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리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 그 사이에서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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