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이 필요하다면? 따듯한 마음과 열정이 담긴 랜선 콘서트 추천’이라는 주제로 관련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

세부내용은 문화포털 ‘문화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_문화가 있는 날 '집콘 – 세상의 모든 모녀를 위해']

- 가수 양희은, 정인과 함께하는 <집콘 – 세상의 모든 모녀를 위해>

좀 더 가까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자는 취지로 시작된 문화가 있는 날의 공연 콘텐츠 ‘집콘’에서 엄마와 딸이 그동안 서로에게 털어놓을 수 없던 얘기들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28일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진행됐던 <세상의 모든 모녀를 위해> 공연은 가수 양희은과 정인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와 노래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91세의 노모를 모시고 사는 양희은과, 이젠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정인이 함께 만나 누군가의 딸로서 사는 삶과 누군가의 엄마라고 사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집안의 큰 딸로서 남편이자 큰 아들의 역할을 하며 집안의 생계를 이어왔던 양희은과, 많이 표현하지 않지만 늘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해준다는 정인의 이야기가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따뜻한 토크와 음악이 함께하는 ‘집콕’ 공연을 영상으로 다시 한 번 만나보길 바란다.

- 가수 권인하, 벤과 함께하는 <집콘 – 추억이 필요할 때>

문득 어떤 장소에 가거나 특정 날짜가 되면 생각나는 음악이 있는가?

특별한 장소에서 들었던 음악은 그곳에서 있었던 추억뿐 아니라 그때 먹었던 음식과 좋은 향, 그리고 그때의 설렘까지 함께 소환해 주는 마법을 선사한다.

찬바람이 불면 더욱 생각나는 가슴 따뜻해지는 추억의 노래를 토크와 함께 공유해 보는 것은 어떨까?

11월 ‘문화가 있는 날’의 <집콘> 콘텐츠는 <추억이 필요할 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990년 개봉한 영화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속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권인하와, 2010년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인정받았던 가수 ‘벤’이 만나 시대를 뛰어넘는 추억의 노래들을 들려줬다.

많은 후배들이 커버했던 권인하의 음악은 물론, 두 사람의 역대급 합동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그때 그 시절 나와 함께 했던 추억의 노래도 듣고, 노래와 관련된 토크도 나눠보길 바란다.

- 청춘들의 예술! <2020 청춘마이크 랜선버스킹 – 인천, 경기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춘마이크’는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대한민국 청년 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한 해만 해도 총 60팀의 청년 예술가가 선정되어 국민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총 412팀의 예술가가 공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지역에 상관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청춘마이크 인천, 경기 편>은 아름다운 섬, ‘남이섬’에서 진행되어 이틀간 진행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0프로, 4분쉼표, 더트리오, 가야금앙상블 지금, 아트그룹 파르베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치는 무대의 향연을 남이섬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

- 청춘들의 예술! <2020 청춘마이크 랜선버스킹 – 서울편>

청년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선사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기존에는 ‘거리 공연’ 형식으로 이루어져 관객들과 소통을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직접 소통하는 것이 어려워져 대신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원 속에서 수준 높은 온라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각 지역에서 이루어지던 공연을 이제 전국 단위로 확대해 더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는데, 이 중 9월에 이루어진 ‘서울’ 공연은 영상통화 콘셉트의 친근한 예술가 영상이 함께 공개되며 관객들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시도를 겸했다.

멜로즈, 라스트릿, 유스호스텔, 락앤롤크루, 공연예술창작소 호밀 등 스윙재즈와 비보이, 아크로바틱, 클래식, 로큰롤 등의 음악부터 연극을 기반으로 한 개성 있는 공연까지, 청춘마이크 랜선버스킹 ‘서울’ 편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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