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틱박스(이재원 대표)가 소셜네트워크 사업자가 이모티콘 통합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1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SaaS 형태의 솔루션이며, 다양한 메신저에 연동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모티콘은 소셜네트워크에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또 다른 수단이다"라며 "기업에서 만드는 것 이외에도 시, 도, 군청 등 정부 부처는 물론이고 개인 작가들까지 관련 산업에 뛰어들면서 점차 업계가 커지고 있다. 이용자들도 카톡, 라인 등 다채로운 소셜네트워크상에서 쓰기 위해 구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서 각종 협업 툴이나 소셜 데이트 어플 등 여러 플랫폼을 사용 중인 유저들은 이모틱박스에서 각종 콘텐츠를 구입한 뒤 이메일 연동 후 자사와 제휴된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에서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업체의 경우 트래픽에 따라 발생한 콘텐츠 매출 일부를 배분받을 수 있어 유저와 사업자 모두 윈윈(win-win)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산업을 시작하고 싶었지만, 별도의 플랫폼이나 마켓을 구축하기 힘들었던 영세 업체들 사이에서는 인기를 얻고 있다. 서버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보니 내부에서도 별도 팀 조직이나 인력 보강 없이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해서 지난 12월 비즈니스 모델로 특허까지 보유한 상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내부 가이드라인을 지킨 콘텐츠일 경우 2주 내로 심사가 완료돼 상품으로 출시할 수 있다. 때문에 현재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 사이에서 새로운 판매 활로로 활용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새롭게 시스템을 구축한 이재원 대표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캐릭터 굿즈 모으듯 이모티콘을 모으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대화를 나누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처럼 필수 아이템이지만, 몇 개 업체에서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아쉬워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게 되었다. 앞으로 다채로운 소셜네트워크 업체와 함께 콘텐츠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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