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큰 인기를 얻었다가 10년 만에 은퇴한 배우 강리나(57)가 25년 만에 방송을 통해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조선은 <스타다큐 마이웨이> 새해 첫 주인공으로 배우 겸 화가 강리나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어린이 영화 <우뢰매>로 데뷔한 강리나는 1989년 영화 <서울 무지개>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대종상 여우 신인상을 받으며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강리나는 "그로 인해 가족과의 불화가 잦아지며 점점 연예계에 환멸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결국 1996년 영화 <알바트로스>를 끝으로 은퇴를 고했다.

방송에서는 <우뢰매>에서 함께 연기했던 코미디언 심형래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심형래는 당시 강리나의 캐스팅 비화를 얘기했고 "당시 짧은 연기를 봤지만 대단히 매력이 있었던 배우"라고 강리나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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