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검사 항목 확대-쌍용차 평택공장–LG·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협력 [모터그램]
자동차검사 항목 확대-쌍용차 평택공장–LG·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협력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01.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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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째 주 자동차 분야 주요뉴스

[시선뉴스 심재민] 코로나19와 한파로 위축되었지만 한편으로 모두의 희망과 염원이 가득한 1월의 첫날 첫 주, 다양한 사건과 소식이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이슈를 살펴보자.

어린이 승합차 운행기록장치 등 내년 자동차검사 항목 확대

어린이운송용 승합차 운행기록장치 검사 내용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30일 교통사고 예방과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내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검사 내용을 소개했다. 신설·변경되는 주요 검사항목으로는 ▲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의 운행기록 장치 및 창유리 ▲ 자동차 하향 전조등 ▲ 경유차 질소산화물(NOx) ▲ 중·소형 이륜차 배출가스 검사 등이 있다.

우선 어린이운송용 승합차의 경우 1월 1일부터 운행기록 장치의 설치 및 작동상태 검사가 시행된다. 운행기록 장치는 자동차의 속도·주행거리·방위각 등을 기록하는 장치로, 교통사고 발생 시 상황이 자동으로 담기게 된다. 다만 시행일 전에 이미 운행 중인 차량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운행기록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또 과도한 선팅으로 인한 어린이 차내 갇힘 사고를 막기 위해, 내년 4월 17일부터 어린이운송용 승합차는 모든 창유리에 대한 가시광선 투과율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시광선 투과율은 100%가 가장 투명한 정도를 의미한다. 어린이운송용 승합차의 가시광선 투과율은 70% 이상이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쌍용차 연말까지 평택공장 정상 가동, “계약고객 제공 차질 없다”
협력업체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이틀간 평택공장의 문을 닫았던 쌍용차가 일단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쌍용차는 29일 오후 “계약 고객에게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긴급히 부품을 조달해 라인 운영을 정상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오전 재고 물량으로 공장 라인을 부분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오후부터 나머지 필요한 부품을 조달받아 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부품 납품을 거부하고 현재 쌍용차와 협의 중인 부품업체들이 연말까지 계약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재고 물량을 납품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연말에 국한된 상황으로, 이후 부품 공급에 대해서는 여전히 협의 중이어서 새해 공장 가동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연합뉴스 제공]

앞서 쌍용차는 현대모비스(헤드램프)와 S&T중공업(차축 어셈블리), LG하우시스(범퍼), 보그워너오창(T/C 어셈블리),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 미터) 등 5개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이중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은 이날부터 부품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나머지 업체들은 아직 납품 재개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쌍용차는 나머지 협력사들과 협의를 지속해 새해에도 공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이틀간의 생산 중단으로 1천300대의 생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법인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년 2월28일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2개월 동안 생산·판매 활동을 이어가며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의 신규 투자 협상을 마무리해 유동성의 위기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부품 협력사의 납품 거부 등으로 공장이 정상 가동되지 않으면 이 같은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LG-인도네시아 ‘10.6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협력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사업부문)과 인도네시아가 최근 양해각서(MOU)를 맺은배터리 산업 협력 규모가 98억달러(약 10조6천3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간부가 지난 30일 말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연합뉴스 제공]

또 그는 이번 합의는 전기차 공급망 전반에 대한 투자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LG가 현대차를 비롯한 다른 회사들과 협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로 인도네시아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광산 채굴부터 리튬 배터리 생산까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통합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 측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배터리 산업 협력 MOU 체결식을 열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 계획 규모 등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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