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냉철한 대기업 최연소 이사 김서진 역을 맡은 배우 신성록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현재를 살아가는 서진과 한 달 전의 과거에서 살아가는 한애리(이세영 분)가 매일 오후 10시 33분, 단 1분간의 통화로 자신들을 둘러싼 운명과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카이로스'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신성록_인스타그램)
(신성록_인스타그램)

신성록은 "대본을 보는 순간 '이 작품 꼭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서진이라는 하나의 인물로 단편적인 정서를 표현하는 게 아니라 여러 상황, 여러 시간 속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낼 기회였기에 더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그리고 "'카이로스'는 제 마음에 가장 와닿는 작품이자 저의 '인생작'으로 남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많은 것을 성취한 작품이라 떠나보내기에는 슬픈 마음도 드네요"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