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인터뷰] 안양시 로엔실용음악학원 김지훈 대표, “통일된 전문 커리큘럼으로 음악의 꿈을 현실로 이끌어줍니다”
[JOB 인터뷰] 안양시 로엔실용음악학원 김지훈 대표, “통일된 전문 커리큘럼으로 음악의 꿈을 현실로 이끌어줍니다”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0.12.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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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은 클래식과 같은 기법과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의 개성을 살려 연주하는 곡이다.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실용음악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가수가 스타 반열에 오르면서 이들을 따라 전문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도 늘고 있다.

그러나 정통 뮤지션이 되기 위해서는 스타가 되고 싶다는 의욕보다도 마음가짐과 기본기가 중요하다. 음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무작정 도전하다 보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우선 자신이 진정으로 음악으로 좋아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기에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다면 자신의 꿈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이에 관하여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로엔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는 김지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로엔실용음악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실용음악과를 졸업하면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플레이어보다 음악교육에 뜻이 있어 교육공부를 시작했다. 나아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해서 학원을 열게 되었다.

Q. 로엔실용음악학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로엔실용음악학원에는 입시반과 전문반, 오디션반, 취미반이 있다. 먼저 입시반에서는 실용음악과 진학을 위한 실기 준비에 집중한다. 보컬 입시반의 경우 입시 강사 4명이 학생 1명을 전담한다. 원장님이 1:1로 발성 레슨을 진행하며 담임 강사가 1:1 가창 레슨, 피아노 수업 1:1을 주도한다. 이와 함께 원장님 지도로 단체 액팅 수업을 받을 수 있고, 부원장님이 운영하는 단체 화성학과 시창청음 수업도 들을 수 있다.

작곡·기악 입시반은 학생 1명에 총 3명의 입시강사가 전담해서 학교 입시를 준비한다. 전공과목은 1:1 개인 레슨을 기본으로 하며 부과목으로 화성학을 가르친다. 이와 함께 단체앙상블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전문반은 나이와 관계없이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오디션반의 경우 가수나 연예인을 준비하는 수강생이 대상으로 원장님의 1:1 발성 레슨과 담임 강사의 1:1 가창 레슨을 병행한다. 피아노 수업 1:1 레슨과 원장님의 단체 액팅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취미로 음악을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분들은 취미반을 추천한다. 수강생이 배우고 싶은 곡이나 장르를 즐겁고 빠르게 속성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각 수업에서는 보컬, 피아노, 드럼, 기타, 베이스, 작곡, 미디 작곡 등 전 과목을 1: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로엔실용음악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타 실용음악학원은 시간제 강사가 많고 강사도 자주 바뀌며 커리큘럼도 달라진다. 반면 우리 학원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우리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통일했다. 학생들이 헷갈리거나 오해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수업 과정을 자랑한다.

또한, 교육업뿐만이 아닌 서비스업도 같이 이루어진다. 학생들의 정신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취미생 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상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편하게 눈치 보지 않고 배우며 연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Q. 로엔실용음악학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학생들에게 꼭 가수, 대학을 강요하지 않고 음악을 즐겁게 배우게 하고 싶다. 꿈을 꾸고 그 꿈의 대가와 노력을 알려주고 싶다. 요즘 학생들은 본인 성적에 맞춰서 대학에 가고 학과를 지원한다. 그러고 대학 졸업 후 후회하고 취업준비를 다시 하면서 본인의 꿈이 뭐였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고 지나가게 된다. 음악을 꿈꾸고 설레는 마음에 들어선 우리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후회 없이 실력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 또 요즘 직장인분들이나 은퇴하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음악이 이분들의 소중한 취미 생활이 되도록 도우려 한다.

사업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 사람이 없다면 그 사업이 아무리 성공한다 한들 언젠가 무너지게 되어있다. 사업이 안 되더라도 내 사람들이 있다면 언제든 크게 성공할 수 있다. 일이 힘들 수는 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 때문에 힘들지 않도록 노력하려 한다. 그렇게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을 할 수 있게 강사들을 도와주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Q. 로엔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나이가 어릴 때부터 학원을 운영했다. 힘든 시간이 많았고 적자도 나서 몇 번 망할 정도로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나와 함께하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너무 어려웠을 때 운영진들이 급여를 못 받고 일을 도와줬다. 강사들에게 지급하는 급여가 늦어진 적도 있다.

그렇다 보니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는 매월 10일이다. 매월 늦지 않고 직원, 강사들에게 월급을 보낼 때가 항상 보람을 느끼고 기억에 남는다. 우리 학원으로 인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생활을 해 나간다는 것이 뿌듯하고 행복하다.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복지와 급여를 해주는 것이 꿈이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시행착오가 나의 노하우다. 시행착오를 처음 겪을 때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이를 겪고 나니 노하우가 생기더라. 그런 점에서 나의 노하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앞으로 사업을 하며 교육을 하면서 시행착오는 계속해서 있을 것이다.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도 계속 생겨날 것으로 생각한다.

일례로 최근의 사태를 들 수 있겠다. 10년 차 학원을 운영하면서 자리를 잡았고 ‘더는 망하진 않겠구나’하는 찰나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앞으로 계속 예상치 못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고 그걸 잘 극복해낸다면 또 하나의 노하우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Q. 로엔실용음악학원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실용음악학원을 기업형 학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실 실용음악학원은 시스템상 선생님들이 일할 때 프리랜서로 일을 할 수밖에 없다. 고정급여를 받는 운영진을 제외한 교육 강사들은 1:1 개인 레슨이다 보니 시간제 강사로 운영된다. 음악은 단체로 수업을 할 수 없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교육 강사들이 프리랜서가 아닌 직장처럼 나와서 소속감을 느끼고 학생들을 전담해 좋은 교육을 할 수 있게 하고 싶다.

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은 미래가 다른 직업군보다 불투명하다. 나로 인해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일자리가 더 좋아지고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학원 규모가 커지고 나아가 음악뿐만 아니라 실용무용, 유튜버, 방송 BJ, 뮤지컬, 연기 등등 방송예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관을 구축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음악전공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꿈이 있다면 꼭 한 번쯤은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그 도전이 그 꿈이 나를 커지게 하고 값지게 한다. 인생은 딱 한 번 살 수 있고 기회도 많이 없지만, 그 안에서 꼭 한번은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를 도전해봤으면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분이 너무 힘들고 지치지만, 견디고 또 견뎌서 꼭 이겨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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