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괴산성모병원 환자 누적 37명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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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괴산성모병원 입원 환자와 직원 12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환자 4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확진자는 60대 2명, 70대와 80대 각각 1명이며 코호트 격리 중인 3층 환자들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5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까지 모두 3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괴산군은 이 병원 2, 3층을 코호트 격리하고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3일마다 전수검사하고 있다. 괴산군은 방역 당국과 협의해 이들을 코로나19 전문 격리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경상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로 사용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치료병상 부족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국립경상대학교 기숙사 1개 동을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생활치료센터 개소 준비를 마치고 28일부터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경증환자가 입소하게 된다. 행정인력과 소방인력이 투입되고 소방, 경찰, 군 당국 인력도 지원받는다. 경상대 기숙사를 활용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원래 2인 1실 구조이지만, 1인 1실 154병상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군, 내년 1월 3일까지 도립공원 모악산-대둔산 폐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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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모악산과 대둔산 도립공원을 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날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 이행계획'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사회복지시설·종교시설·대규모 점포·위생업소·농어촌 관광시설·병원·의원 등에 대한 방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고위험 시설의 방역 강화 차원에서 외부인 시설 출입 통제, 제한적 외출과 외박, 비접촉 면회, 종사자 사적 모임 금지 등을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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