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남서 34명 확진...창원 13명 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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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17일 저녁 이후부터 18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창원 13명, 김해 5명, 사천과 거제 각 4명, 밀양 3명, 진주와 양산 각 2명, 통영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창원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가족인 중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받은 해군 간부인 40대 남성도 확진됐다. 도교육청 청사는 방역소독을 끝내고 현재 폐쇄 중이며,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은 15만 가구에 긴급생계비 지급

보건복지부는 18일부터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2차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15만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이상 감소했지만 다른 피해 지원 프로그램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1·2차 지급을 모두 합쳐 위기가구 긴급생계비를 받게 된 저소득층은 총 35만 가구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당진서 종교시설 관련 6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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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나음교회부터 시작해 서산 라마나욧기도원을 거치면서 급속히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당진에서 6명 추가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당진 106·107번) 더 나온 데 이어 오후에도 4명(당진 110·111·112·114번)이 추가됐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나음교회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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