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선수 출신의 마리야 샤라포바가 영국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와 약혼했다.

1. SNS로 약혼 사실 전해

[사진/샤라포바 소셜 미디어 동영상 캡처]

샤라포바는 18일 자신의 SNS에 길크스와 함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하며 "우리가 처음 만난 날부터 (길크스의 프러포즈에) 예스라고 말했다"며 "이것은 우리 둘만의 작은 비밀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약혼자 길크스 역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소년으로 만들어줘 고맙다"며 "당신과 사랑하며 보낼 날들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2. 샤라포바의 선수 생활

[사진/Wikimedia]
[사진/Wikimedia]

샤라포바는 17세 때인 2004년 윔블던 단식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혜성처럼 등장한 샤라포바는 이후 2006년 US오픈, 2008년 호주오픈과 2012년, 2014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 연속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3. 샤라포바 약혼자 길크스

[사진/샤라포바 소셜 미디어 사진]

약혼자인 길크스는 온라인 아트 경매 사이트 패들8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으로 현재는 스퀘어드 서클스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길크스는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미샤 노누와 2012년 결혼했다가 2017년에 이혼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