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전서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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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에서 감염 경로를 모르는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88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노은동 거주 60대 부부(대전 684·686번)와 아들(대전 68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두통 등 증상이 발현한 684번에 이어 686번과 687번이 차례로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이 가족의 감염 경로와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서울 5성급 호텔 집단 난동에 조폭 연루 정황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5성급 호텔에서 남성들이 난동을 피우고 문신을 드러낸 채 사우나를 이용하는 등 소란이 벌어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조직폭력배 연루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가 수사하던 호텔 그랜드하얏트서울 난동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전날 넘겨받았다.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조폭들이 이른바 계보가 있는 관리 대상 조직 소속인지도 확인하고자 이들의 인적 사항을 파악 중이다.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 매각 완료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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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기내식·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신설 법인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주식회사' 주식 20%를 963억원에 취득하며 매각을 완료했다. 이날 대한항공의 지분 취득으로 씨앤디서비스의 지분율은 한앤컴퍼니 80%, 대한항공 20%가 됐다. 매각대금은 9천906억원이지만, 대한항공이 씨앤디서비스 지분 취득 대금 등을 지불하면서 실제 확보한 현금은 8천억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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