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0년 12월 셋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해수면 매년 3.12mm씩 높아져
지난 30년(1990~2019)간 우리나라 전 연안의 평균 해수면이 매년 3.12mm씩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작년에 발표한 30년(1989~2018년) 평균 상승률(연 2.97mm) 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해수면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10년(2010~2019)간 전 연안의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매년 3.68mm로서 과거 30년간 평균 상승률의 약 1.18배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해수면이 지난 30년보다 최근 10년 새 더 많이 상승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부근의 최근 10년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과거 30년간 평균 상승률 대비 약 1.3배 이상 더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 환경부
- 12월 겨울철새 157만 마리 도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강화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6곳을 대상으로 12월 11일부터 3일간 겨울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겨울철새가 전국적으로 196종 약 157만 마리가 도래했다. 조사 결과, 전체 겨울철새 및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고니류)의 수는 전월 대비 66.3%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철새가 증가했으나, 작년 12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전체 개체 수는 13.5% 감소('19.12월 182만 마리 → '20.12월 157만 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종인 오리과 조류는 32종으로 전체의 70.8%인 약 111만 마리가 발견됐으며, 그 중에 9월부터 도래하기 시작한 오리류가 약 75만 마리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 농림축산식품부
- 최근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 가격 및 수급 동향
최근 국내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 수급상황을 보면, 사육마릿수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많고, 주요 유통업체가 보유 중인 닭․오리고기 냉동재고 물량도 평년 대비 각각 41.4%, 93.7% 증가하여 국내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 공급여력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현재 산란계, 육계, 오리 사육마릿수와 닭고기 및 오리고기 재고 등을 감안할 때, 국내 공급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AI 발생 등에 따른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의 수급・가격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농협·생산자단체, 유통업계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