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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 병역기피로 형사고발...병역의무 기피자 명단 이름 올라

[사진/트루아 구단 홈페이지 캡처]
[사진/트루아 구단 홈페이지 캡처]

현재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석현준이 병역기피로 형사고발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병무청이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석현준은 '허가 기간 내 미귀국' 사유로 이름을 올렸다. 석현준은 국외 여행 허가를 받은 뒤 만 28세였던 지난해 4월 1일 전에 귀국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 병역법 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위반한 혐의이며 이에 따라 병역 기피 사유도 '국외 불법 체재'로 기재됐다.

이별 요구 여자친구에게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 20대...항소심도 실형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에게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유랑 부장판사)는 1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1)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연인 관계인 피해자 의사에 반해 알몸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며 "또 피해자의 반려견을 벽돌로 폭행하는 등 범행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1천300억대 조세포탈 혐의 구본상 LIG그룹 회장 등 검찰에 기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구본상 LIG그룹 회장과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이 1,300억원대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한태화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이 두 사람을 포함한 LIG그룹과 그 계열사의 전·현직 임직원 6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회장 등은 지난 2015년 5월 당시 자회사인 방산업체 LIG넥스원의 공모가를 반영한 LIG의 주식 평가액(주당 10,481원)을 주당 3,846원으로 허위 평가하고, 한 달 뒤에 허위 평가 가격으로 매매 대금을 다른 주주에게 송금해 금융거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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