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호주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A조 첫 경기에서 호주가 쿠웨이트에 완승을 거뒀다.

지난 9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AAMI파크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A조 1차전 호주와 쿠웨이트의 경기에서 호주가 4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쿠웨이트가 먼저 선제골을 터뜨렸다. 쿠웨이트의 후세인 파드헬은 전반 8분 측면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쿠웨이트의 승리 득실은 오래가지 않았다. 호주는 전반 32분 에이스 케이힐의 동점골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마시모 루옹고가 역전골을 넣어 2대1로 앞선 상태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 아시안컵 A조 1차전 호주 쿠웨이트 경기에서 호주가 4대1로 쿠웨이트를 격파했다.(출처/연합뉴스)

후반전이 되어 호주는 계속해서 전면 공격을 펼쳤지만 쿠웨이트는 수비에만 급급해 상대진영으로 나아가지 못했을뿐더러 후반 16분에 호주에게 페널티킥까지 내어줬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 호주의 제임스 트로이시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개최국인 호주의 4대1 완승으로 아시안컵 첫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한국은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다. 초대 대회였던 1956년 대회와 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한 이후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지난 대회 일본과의 준결승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패한 바 있다.

한국은 오늘(10일) 오후 2시 오만전을 시작으로 13일 오후 4시 쿠웨이트, 17일 오후 6시 호주와 조별리그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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