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0-12-14 청원마감 2021-01-13)
- 기숙사 치료시설 명령 반대
- 청원인 naver - ***

카테고리
- 행정

청원내용 전문 
경기도지사의 "경기대 기숙사 코로나 치료시설 긴급명령"
반대 합니다.
현재 경기대 기숙사는 지방 출신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개인 주거 공간 입니다.

기말고사 기간에 식사도 거르고 있는 순간에 황당한 뉴스를 접하고 불도저식 도민 행정에 경악합니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공공기관 연수원 및 대기업 연수원이 사실상 휴업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죄없는 학생들을 사유 주거 공간에서 내쫓아내는 일은 명백한 독재 입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도 대한민국 국민 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위급하면 더좋은 시설 텅텅빈 공공기관 연수원등을 사용하면 될일입니다.

죄없는 학생들을 길거리로 내몰지 말아 주십시요ᆢ!

취재결과>> 청원 UNBOXING_이재명 경기도지사 왈(曰)

“학교와 학생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보상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수백 명이 가정대기 상황인 만큼 그 긴급성과 불가피함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의 안전 문제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단기간 내에 당장 대책이 없는 분들에 대해서는 보상이나 임시 주거 조치를 통해 불편하거나 피해입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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