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중소기업 상품 수출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지난 4일 ‘2020년도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해외판로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이 최종 성과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외국인무역기업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해외판로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외국인무역인 기업에게 물류발송지원부터 무역비즈니스(샘플 구매, 물류/erp 프로그램 인증서 발급비 등)지원, 수출플랫폼 홍보 및 마케팅 비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약 1달간 공고 및 심사를 통해 ▲주식회사 바이오넷 ▲주식회사 알리뷰티 ▲ 우즈오토코리아 등 3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9월 4일 하이서울브랜드, 서울어워드, 서울메이드 등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과 상품 소싱을 위한 B2B 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최종 7개사 25개 제품을 소싱했다.

각 기업은 9월부터 중국, 북미지역, 유럽(독일, 이탈리아 등), CIS국가(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등지로 국내 중소기업 상품 수출과 홍보 마케팅을 통한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주식회사 바이오넷은 에이더, 닥터서플라이 등 소싱 하이서울브랜드 상품별 바이어 전용 카달로그 및 해외 현지 언어별 뉴스레터 제작을 통해 미주 및 유럽지역 바이어 발송했으며, 온라인 B2B 전시회 ‘Omnia Health Live Africa’ 외 해외현지 바이어 전용 B2B 전시회를 다수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노력했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 본부장은 “2020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해외판로 지원사업은 국내 우수 제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신규로 추진한 지원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이 CIS 국가, 유럽, 미주 등 신시장에서 인지도를 올릴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추후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우수한 무역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해외판로 지원사업은 2021년에도 진행 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페이스북 및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