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조선대학교가 논문이 표절되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했다.

(홍진영_인스타그램)
(홍진영_인스타그램)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했으며 대학원위원회는 홍 씨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진영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면서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 씨 측의 의견을 듣고 다음 주께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으며 석사 논문이 표절로 결론 나면 홍 씨의 석박사 학위는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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