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FA 내야수 오재일을 영입했다.

삼성은 14일 오후 FA 내야수 오재일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50억 원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계약금이 24억 원이고 연봉은 2021∼2022년 각 6억 원, 2023∼2024년 각 5억 원씩 총 22억이다. 여기에 매년 1억 원의 인센티브 총 4억 원이 포함됐다.

[삼성 제공]
[삼성 제공]

삼성은 “지난달 29일 FA 협상 개시 이후 오재일 측과 접촉을 시작했고, 꾸준한 논의 끝에 계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계약을 후 삼성을 통해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삼성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기억이 많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설레는 마음이다.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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