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휴일에 갑자기 몸이 좋지 않거나, 근처 위험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 생활안전지도를 켜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생활 중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안전정보들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여러기관(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안전정보를 종합해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와 사용자 경험 (UX:User Experience)을 대폭 개선하였다.

[자료제공 / 행정안전부]

기존에는 가공해서 등급형태로 제공하던 안전정보(16종)를 원데이터(클러스터 형태)로 개선하여 이용자가 정확한 수치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SNS 공유, ▴관심지역 설정, ▴경로 내 안전정보 제공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하였다.

특히 수도권 지하철역 별로 불법촬영 위험 등급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고, 주말 및 공휴일에도 영업 중인 병원, 약국에 대한 정보를 지도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각급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안전통계를 통합 하여(24개 기관, 10대 분야, 160여종) 공개한다.

이를 통해 통계 데이터가 필요한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에서 매년 공개하는 통계 연보도 연말까지 수록할 예정이다.

김종한 예방안전정책관은 “생활안전지도가 국민들의 일상 생활 속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고 관심이 많은 다양한 안전정보를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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