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선수 육성과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맷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 팀 전력을 구성해 온 조 단장을 재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KIA는 "조계현 단장이 윌리엄스 감독, 이범호 퓨처스 총괄 코치 등과 함께 팀 전력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제공]

조 단장은 KIA 수석코치를 지내다가 2017년 12월 단장으로 선임됐다.

선수 시절에는 1989년 KIA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해 2002년 두산 베어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프로 통산 13시즌 동안 320경기 126승 92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조 단장은 "재신임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이 상위권에 진입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팀을 만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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