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연구소 ㈜모두의연구소에서 인공지능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SSAC X AIFFEL' 교육생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모두의연구소에서 전개하는 AIFFEL(아이펠)은 역계단식의 현실형 인공지능 학습의 AI혁신학교다. '같이'를 추구하는 교육철학 아래 통합적으로 설계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16인의 AI전문가가 머리를 맞대어살아있는 실전형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에 기여, 인공지능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점 해결에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본 교육과정은 ㈜모두의연구소가 주관하고 SBA가 함께하며, 정부 주도 아래 교육비 전액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3일(일) 자정까지로, 총 40명을 선발한다. 참가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민법상 성인 또는 올해 3월 1일 기준 고졸 이상의 학력자, 교육과정 기간 중 풀타임으로 참여 가능한 AI 관련 분야 취업 및 이직 준비(예정)자, 프로그래밍, 수학/통계 중 1개 이상의 분야 혹은 두 분야에 대해 기본기를 갖춘 자, 주소지 기준 서울시민인 자다.

선발 프로세스는 1차 온라인 입학지원서 접수, 2차 서류 발표, 3차 토론 면접을 거쳐 12월 23일(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지원자는 12월 30일(수)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본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IFFE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온라인 설명회는 추후 예정되어 있다.

관계자는 “본 교육과정 개설 배경에는 퀄리티 있는 강사의 부족이다. 그동안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상승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전문 지도자 수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실제로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마저 한 분기 이상 풀타임 수업이 가능한 강사를 찾아보기 힘든 만큼, 강사의 부재는 낮은 퀄리티의 강의를 야기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재만 보고 따라 해 보는 방식으로 현실 문제를 풀지 못하는 AI 개발자도 문제점으로 꼽혔다”고 전했다.

이에 “모두의연구소는 강사 없이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한 화면 안에서 학습과 프로그래밍을 함께 진행하며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 프로그래밍 및 수학부터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의 내용까지 프로젝트 베이스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재만 보고 따라 해 보는 방식에서 탈피해 매일 학습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인공지능 현업자들이 포함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실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들을 집약한 콘텐츠 제작부터 데이터 크롤링을 진행한다.

한편, 모두의연구소는 지난 2015년 8월 '하고 싶은 연구를 하자'라는 모토로 설립된 자립형 연구소로, 현재 60개 이상의 연구실과 5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이 모여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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