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이 근로자들과 폭력사태가 발생해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났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대만 홍하이정밀의 하청회사인 폭스콘테크놀로지그룹은 이날 산시성 타이위안에 있는 공장 내 폭력사태가 대규모로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 대변인 루이스 우는 이날 발생한 폭력사태는 "간밤 기숙사 내 두 노동자 그룹 간의 다툼에서 시작돼 확산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상황은 통제 가능한 수준에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폭스콘 공장은 폭력사태가 일어난 다음날 아침 공장을 폐쇄했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및 델, HP,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폭스콘 청두 공장에만 약 7만 9천명이 노동자가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4일 밤에도 폰스콘은 낮은 임금과 기숙사 관리에 불만을 품은 직원 1천여 명이 난동을 부려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하고 십여 명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뉴스팀 (sisunnews@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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