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에 관한 갈망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류와 역사를 함께 해왔다. 신분제도가 있던 수백 년 전 한국에서도 아름다움을 향한 열망은 신분을 가리지 않았다. 양반가 여인들은 마늘을 찧고 꿀을 섞어 팩으로 사용했고, 눈썹이 풍성해 보이게끔 눈가에 먹을 발랐다. 일반 서민들도 피부 미백을 위한 민간요법으로 쌀뜨물이나 녹두를 사용했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도 아름다움은 포기할 수 없는 요소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토탈뷰티샵은 바쁜 현대인의 생활 방식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한 공간에서 다양한 종류의 관리를 전부 아우르기 때문이다. 아름다움과 편리함에 대한 열망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는 점은 토탈뷰티샵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관하여 강동구 성내동에서 다올살롱을 운영하는 오채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다올살롱의 오채원 대표

Q. 다올살롱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내가 꾸려나갈 샵은 아기자기하며 다락방같이 포근한 곳이 되길 바랐다. 고객님들이 편리하게 토탈 관리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직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고객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여러관리를 받기 위해 다니는 이동시간도 무시할 수 없다는 말을 자주 들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직원으로 경력을 쌓은 후 작게 샵인샵(shop-in-shop) 을 오픈하고 토탈살롱을 할 수 있게 배우며 준비했고 그렇게 경험을 쌓은 뒤 확장 오픈하게 되었다.

Q. 다올살롱을 열기까지 대표님이 쌓아온 이력을 설명해주십시오.

A. 전문적인 토탈살롱을 운영하기위해 각각 분야를 수료했다. 기본적으로 네일 ,패디가 주 종목인만큼 네일 국가자격증 면허증 , 일본 네일리스트 자격증 JNA, JNEC 등을 취득하였으며 대회에 출전하여 2019년 뷰티페스티벌 아크릴 부분 대상받은 이력이 있다. 그외 내성발톱관리, 여러 아트세미나 를 공부하며 이력을 쌓아왔다. 이밖에 한성예술대학원에서 속눈썹펌 과정을 수료 했고 일본 레이디코코 속눈썹 연장 과정을 수료했으며 슈가링, 하드왁스, 스킨플래닝, 패디플래닝 등을 취득했다.

Q. 다올살롱의 주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주십시오.

A. 다올살롱은 토탈샵으로 한 공간에서 다양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내성발톱관리, 물어뜯는 손톱 등 문제성 손발톱 관리와 젤네일 등이 있다. 이 중 젤관리의 경우 항아리형태의 jar 타입 프리미엄 통젤을 해외에서 구매해 사용하며 젤관리시 제거부터 완성까지 모두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오버레이 하여 유지력이 탁월하고 자연스럽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 외에 뒤꿈치에 쌓인 묵은 각질을 관리하는 패디플래닝은 각질가득한 발 뒤꿈치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관리해주고, 파고드는 내성 발톱, 물어뜯는 손톱,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발톱 등도 관리를 받아볼수있다.

Q. 다올살롱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전문적인 관리도 중요하지만 다올살롱은 문제성 손발톱을 관리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관리하면서 사용하는 기구 대부분이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관리시 사용한 기구 등은 관리가 끝나면 초음파 세척, 의료용 멸균기, 자외선 소독기를 사용해 소독 세척하며 그외 사용제품은 일회 사용 제품으로 대신한다. 관리하면서 혹시 모를 감염이 일어나지 않게끔 조심하는 것이다. 그외 특징은 타샵과 차별화된 다올살롱만의 젤 아트스타일과 여러관리를 한 곳에서 받을수 있다는 점이 있다.

▲ 다올살롱의 주요 관리 사진

Q. 다올살롱을 운영하면서 가장 우선하는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미용을 업무적으로만 바라보지 말자는 점이 철학이다.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어느 부분이 불편한지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이다. 1~2시간의 짧은 시간일지라도 고객을 만나는 시간만큼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1:1로 집중하며 관리하려 한다. 나아가 최근의 미용 스타일에 대해서도 항상 깨어있으려 한다. 미용은 분야 특성상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뒤처지지 않을 수 있게 계속 자극하며 배워나갈 생각이다. 이 과정에서 고객님이 좀 더 건강하고 질 높은 관리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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