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12월 첫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샌드박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놓을 때 일정 기간 기업에 불합리한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시켜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영국에서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처음 시작됐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도 규제개혁 방안 중 하나로 채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총 364건을 승인했다. (기존 규제 유예하고 문제 발생 시 사후 규제하는 ‘규제 샌드박스’ [지식용어])

2. 렌트푸어 
렌트푸어’는 과도한 빚을 내서 집을 사는 등 소득의 대부분을 주택 임대비용에 쓰느라 저축할 여력도 없이 사는 사람을 말한다. 최근에는 전세조차 구하지 못하고 월세를 전전하며, 월세 부담에 시달리는 저소득층도 포함하고 있으며 부동산 침체가 길어지며 집주인들이 전세 물량을 대거 월세로 전환함과 동시에 전세가가 폭등하면서 부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득의 대부분을 주거비로 지출...집값으로 저축도 못 하는 ‘렌트푸어’ [지식용어])

3. 호텔거지
‘호텔거지’는 지난 달 19일 정부가 내놓은 청년 1인 가구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롱하는 말로, 국토교통부가 빈 상가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을 주택으로 개조해2022년까지 전국 1만3천가구의 공공임대를 공급할 예정이라는 정책을 밝히면서 나오기 시작했다. (호텔 리모델링해 공공임대 주택으로...“호텔거지”라는 말 왜 나왔을까? [지식용어])

4. 몸테크
‘몸테크’는 몸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기대하면서 불편한 주거환경을 감수하고 낡은 주택에 사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목돈이 부족한 젊은 층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내 집 마련 전략으로 재개발이나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곳의 주택을 매입한다. 미래의 새집을 노리는 재테크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은 층에서 퍼지고 있는 ‘몸테크’, 주거환경이 불편해도 몸으로 버틴다 [지식용어])

5. 뉴트로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즉 본인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던 모습을 좋아하고 열광하면서 그때의 모습을 찾아가고, 그것을 트렌드로 받아들이는 10대, 20대들의 현상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2019년, 뉴트로 열풍 이어갈 것인가 [지식용어])

6. 빌런 
빌런은 마블이나 DC코믹스 등의 히어로 영화에서 등장하는 악당을 뜻하는 단어이다. 남을 해치거나 못살게 구는 악당들을 지칭한다고 보면 되겠다. 가장 유명한 빌런을 예로 들면 배트맨에 등장하는 조커가 있다. 빌런의 어원은 라틴어 빌라누스(villanus)에서 유래되었다. (악당 빌런부터 집착하거나 특이한 행동하는 빌런까지 [지식용어])
 
6.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는 포스트(Post)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시대와 상황을 말하는 용어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가 강력한 전파력으로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의 펜데믹 선언으로까지 이어졌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 코로나19 영향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식용어])

7. 홈루덴스
홈루덴스(Home Ludens)가 늘어나게 된 것. '홈루덴스(Home Ludens)'는 집을 의미하는 '홈(HOME)과 놀이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가 합쳐진 신조어로, 밖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주로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네덜란드의 역사문화학자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는 역사적으로 인간이 놀이를 통해서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홈밥, 홈술이 좋아! 홈루덴스가 되어버린 사람들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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