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0] 팔색조 매력의 박소진, “연기라는 울타리 안에서 영역을 넓히고 싶어요”
[인터뷰360] 팔색조 매력의 박소진, “연기라는 울타리 안에서 영역을 넓히고 싶어요”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12.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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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시간에는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브라운관을 활발하게 누비고 있는 배우 ‘박소진’의 매력을 알아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박소진이 배우를 하게 된 계기와 올해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은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다. 

PART 2. 배우 옷으로 갈아입은 박소진

[사진/박소진_인스타그램]
[사진/박소진_인스타그램]

- 올해는 배우로써 활동이 많이 바쁜 것 같은데 어떤가요?
지금 돌이켜보면 연기를 시작하고부터 정말 쉬지 않고 계속 작품에 임하며 바쁘게 지낸 것 같습니다. 물론 짧은 작품도 있었고 긴 작품도 있었지만 모든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죠. 이 바쁨이 저에게는 삶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몸이 조금 힘들더라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 배우로 첫걸음 떼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배우를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예전부터 연기에 대한 욕심은 있었지만 저에게는 막연한 꿈이었어요. 그러다 기회가 돼서 연극을 처음으로 했는데 캐릭터를 만나면서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되었죠.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제가 또 그 캐릭터가 되고... 관객분들이 저를 박소진이 아닌 연극 속 캐릭터로 봐주시는 것들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극 중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느끼는 짜릿한 순간들도 많았고 같은 대본, 같은 캐릭터인데도 캐스트에 따라 바뀌는 상황도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정말 연기가 하고 싶어졌고 나아가 배우로 인정받고, 오랫동안 연기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사진/눈컴퍼니 제공]
[사진/눈컴퍼니 제공]

-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주위의 반대는 없었나요?
정말 전혀 없었어요. 감사하게도 주변의 많은 분들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 주셨거든요. 지금도 작품을 할 때마다 함께 모니터해주시고,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이야기해 주셔서 제가 많이 사랑받고 있고, 지지받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 닮고 싶은 배우나 롤모델이 있나요?
훌륭한 선배들이 너무 많다 보니 닮고 싶은 배우도 너무 많고, 닮고 싶은 부분도 정말 많은데요. 아직은 제가 가진 본연의 매력과 저만의 것들을 아직 다 발견하지 못한 것 같아서, 저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는 그대로의 저를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정은 선배, 김소진 선배는 작품을 볼 때마다 전혀 다른 사람이 그 안에 있는 것 같이 놀라워요. 저도 그렇게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한 각각의 다른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 앞으로 많은 역할을 맡겠지만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나요?
저는 시대극을 꼭 해보고 싶어요. 정통 사극도 좋고, 지금 이 현대를 다룬 이야기가 아닌 역사 속의 인물이 되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 역사 속의 실제 인물을 다루는 작품도 해보고 싶고요. 시켜주신다면 정말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사진/박소진_인스타그램]
[사진/박소진_인스타그램]

- 박소진에게 아이돌 활동을 뺄 수 없는데 그때 이야기 좀 해줄 수 있나요?
정말 시간이 빨리 갔어요. 천천히 되짚어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너무 바쁘게 지내서 정말 짧게 지나간 기분입니다. 화려한 시간들이었고 큰 무대에서 많은 관중들, 팬분들의 사랑을 받고, 해외 공연도 다니며 많은 환호를 받았죠. 제가 큰 사랑을 받는 케이팝의 일부라는 것도 정말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좋은 멤버들 덕분에 어려운 일들도 함께 잘 이겨낼 수 있었고, 즐겁고 행복한 일들도 함께 해서 훨씬 더 기뻤던 것 같습니다.

- 지금도 멤버들과 연락을 자주하고 있나요?
너무 자주 연락해서 탈이에요. (웃음) 자주 만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도 만나면 여전히 아침까지 수다 떨며 놀아요. 참 한결같이 멤버들과 지내고 있습니다.

- 멤버들이 다 연기를 하는데 서로 조언을 해주기도 하나요?
조언이라기보다는 서로 응원을 많이 해주는 것 같아요. 힘들어할 때, 혹은 힘들어하는 부분이 눈에 보일 때 조금 더 서로서로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눈컴퍼니 제공]
[사진/눈컴퍼니 제공]

- 배우로 활동 중인데, 음악 무대에 서는 박소진을 볼 수는 없을까요?
언젠가 제가 나이가 조금 더 들고 연륜을 쌓아, 제가 살아온 시간들과 저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다면 음악 하는 박소진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웃음) 제가 꼭 음악 무대에 선다기보다는 그때의 제가 노래한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무대에 선다는 건 짜릿한 일이기에 가끔 그리울 때도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고요. 언젠가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연기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나 그 외 다양한 프로젝트들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싶습니다. 

-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늘 제가 원하는 것을 쫓는 열정적인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또 그런 것들을 차근차근 쌓아서 결국 이뤄내는 박소진이 되고 싶습니다.

-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은가요?
올해는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마무리를 잘하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연말이 되면 ‘한 해가 끝난다’라는 것에 의미를 많이 두었었는데, 지금은 12월이 되었다고 해서 또 하나가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늘 살고 있는, 있는 대로 흘러가고 유지되는 그런 기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연말에만 의미를 두려 하지 않고 항상 똑같은 오늘을 느끼면서 매일을 잘 마무리하려 하고 있습니다.

[사진/박소진_인스타그램]
[사진/박소진_인스타그램]

- 마지막으로 시선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제가 작은 역할을 맡았음에도 관심 가져주시고 궁금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늘 열심히 지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많이 해서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다들 많이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힘내주시고, 제가 하는 작품들이 독자분들에게 작게나마 웃음과 힘이 됐으면 좋겠어요. 겨울이니 감기 조심하시고 다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배우의 옷으로 갈아입어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박소진’. 드라마에서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배우 박소진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또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찾아와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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