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北 20대 꽃제비 여성, 구걸 생활하다 배고픔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사망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0년 12월 10일에는 북한의 식량난 현황을 여실히 보여준 '꽃제비'라 불렸던 북한 여성이 결국 사망했습니다.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 데일리NK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월 방송된 KBS스페셜에 등장했던 북한의 20대 '꽃제비' 여성이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가정도 없이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구걸 생활을 하다 결국 옥수수 밭에서 굶어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일본 아사히TV 및 영국 BBC 등에서도 방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