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2020년 12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12.04.~12.10.)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먼저 서울, 경기 및 인천 지역 축제이다. 이 외의 지역은 ‘전라/경상/충청남북 및 강원/제주’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20
서울특별시 강남구 / 2020.12.09. ~ 2020.12.1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1976년부터 축적되어 온 월간 디자인의 콘텐츠와 국내외 디자인분야 네트워크를 기반하여 2002년 처음 개막한 디자인 전문 전시이다. ‘디자이너 프로모션’을 모토로 디자이너, 디자인 브랜드, 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디자인의 동향을 선보이고, 국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한국 디자이너들의 세계 진출을 돕고 세계 디자이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온택트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 2020
서울특별시 종로구 / 2020.11.24. ~ 2020.12.31.
종로구는 11월 24일부터 온라인으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했다. 우수한 한식 문화를 보존, 계승하고자 2004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온택트 축제로 기획됐다.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한복려 선생님이 출연하여 조선 후기 궁중과 반가의 야식 상차림을 보여주고, 이에 얽힌 재미있는 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소슬지 아나운서와 함께 들려준다.

■ 실버문화페스티벌 2020
서울특별시 광진구 / 2020.11.09. ~ 2020.12.18.
<실버문화페스티벌>은 60세 이상 실버세대들의 문화여가활동을 권장하기 위한 전국규모의 축제이다.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시작되어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의 대표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전 연령의 문화가치를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문화를 통해 더 젊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분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이다.

■ PRECTXE : Digital Art Festival 2020
경기도 부천시 / 2020.11.07. ~ 2020.12.13.
<PRECTXE(practice, 프렉티스) 페스티벌>은 실천적이고 감각적이며 물질적인 차원의 경험과 접근을 추구한다.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몰입형 콘텐츠, 전자음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페스티벌이다. 동시대 각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교류와 만남을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예술가와 관객 사이, 예술과 지역사회의 상상력의 교환과 활력을 도모한다. 

■ 조강평화문화제 2020
경기도 김포시 / 2020.11.27. ~ 2020.12.27.
한강중앙공원에서 평화의 빛 야외전시 <조강평화문화제>가 열린다. 애기와 평안감사, 조헌 등 한지등 빛 전시, 문수산성을 형상화한 일루미네이션, 디지털미디어아트, 시민들의 평화 메시지가 담긴 ‘소원반디’ 야외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한강중앙공원에서 밝혀질 평화의 빛 야외 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워킹스루 전시로 진행된다.

■ 메기수염 캠피닉 2020
경기도 양평군 / 2020.08.17. ~ 2020.12.31.
수미마을은 맑은 물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곳으로 365일 사계절 다양한 주제로 가족끼리 함께 당일 캠핑과 소풍을 즐기면서 체험활동을 하는 곳이다. 봄(송어딸기캠피닉), 여름(메기수염캠피닉), 가을(몽땅구이캠피닉), 겨울(김장보쌈캠피닉 및 빙어모닥불캠피닉) 진행된다. 가족끼리 캠피닉을 통해 더 많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 동인천 낭만시장 2020
인천광역시 동구 / 2020.11.21. ~ 2020.12.31.
<동인천 낭만시장>은 1960~1980년대까지 시장과 극장, 상가들로 인천의 최대 번화가였던 동인천이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곳으로써 그때의 모습을 추억하는 의미로 지역 상인들과 함께 기획하며 만들어 가는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라인과 경관조명으로 진행된다.

2020년 올해를 한 달만 남긴 12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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