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발표

[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국토교통부는 10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6천703가구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미분양 물량은 2003년 10월 2만4천71가구 이후 가장 최저치로 떨어졌다. 수도권은 미분양 물량이 3천607가구로 전 달보다 5.2%, 지방은 2만3천96가구로 5.7%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에선 경남의 미분양 물량이 7천42가구로 전달에 비해 13.7% 줄어들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대규모 콘서트홀 허가 발표

서울시는 지난 2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순화동 7번지 일대 서울역-서대문 1·2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지구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변경안은 용적률 861% 이하, 높이 90m 이하의 새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판매시설 및 광장으로 하고 공중으로 설계될 지상 5∼8층에는 호암아트홀을 대신할 대규모 콘서트홀을 만드는 내용이다. 이 부지와 인접한 서소문로 100 일대에 호텔을 짓는 내용의 정비계획안이 지난 4월 도계위를 통과한 점을 고려하면 이 일대 오피스 빌딩 경관은 조만간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홍성군, 남당항 개발 사업 국비 확보

[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일시 중단된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사업 관련 국비 30억원을 확보,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남당항 다기능어행 개발사업은 613억원(국비 425억원)을 들여 방파제, 레저관광시설, 친수공원, 숙박·상업시설 등을 보강해 해양관광 중심지로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홍성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30억원으로 남당항 동쪽에 예정된 레저관광 마리나항을 연내 착공해 2023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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