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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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인 2010년 12월 3일에는 강원도 삼척에서 대형 산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졌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민 150여 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화염은 더욱 기세를 올리며 산등성이를 따라 타올랐습니다. 불길은 초속 20미터 안팎의 거센 바람을 타고 마을 근처까지 내려왔습니다. 헬기 10대와 750여 명의 인력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산세가 험해 접근이 어렵고 건조한 날씨에 하천물까지 말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당시 화재로 임야 20만 제곱미터와 민가 1채가 불에 탔고, 인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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