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독일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 독일서 코로나19 사망자 역대 최다 기록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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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487명 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천270명 늘어 전주보다 증가 인원이 1천350명 줄어들었다.

크레취머 작센주지사는 병원에 극단적으로 과부하가 걸려있다고 지적했다. 독일에서는 신규확진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코로나19 중증환자와 사망자도 시차를 두고 늘어나고 있다.

2. 독일 정부, 부분봉쇄 추가 연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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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_연합뉴스 제공]

이에 따라 정부가 이달 20일까지 연장된 부분봉쇄를 1월까지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일(현지시간) 오후 16개 주지사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부분봉쇄를 1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참가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미하엘 크레취머 작센주지사는 이날 ZDF방송에 출연해 "부분봉쇄 조처가 빠르게 해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1월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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