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다양한 직업 중 물류와 배송에 특화된 대한민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지입차’ 운전. 특히 학력, 성별, 나이 등 직업에 도전을 방해하는 제약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입차 운전자를 위한 정보’ 코너는 현재 필드에서 뛰고 있는 지입차주는 물론 도전을 준비 중인 예비 차주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문 / 신뢰와 진심을 나르는 ‘문로지스 주식회사’)

지입차를 이용해 물류, 배송 등을 업으로 삼는 지입일이란, 운수 회사의 명의로 등록된 화물차를 이용해 일자리를 받는 개인 사업을 말 한다. 흔히 은퇴 후 많이 찾는 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개인 사업인 만큼 지입차를 하기 위해서는 세심히 준비를 해야 하고, 특히 몇 가지 사항에 주의를 해야 한다.

문로지스 주식회사
[자료제공 / 문로지스 주식회사]

첫 번째, 지입차를 준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화물운송종사자격증 ▲톤수에 맞는 면허증(1종 보통, 대형 등) 등이 대표적이다. 만약 추후 지입차를 할 계획이 있다면 자격증 취득 후 관련 직종의 일에 기회가 주어질 때 마다하지 않고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운수회사와 물류회사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 참고로 운수회사와 물류회사는 엄연히 다르다. 운수회사는 차의 넘버를 가지고 있는 회사를 의미하며, 물류회사는 물류를 가지고 운송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곳이다. 즉 차주들이 실제로 일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진행하는 곳은 물류회사다.

세 번째, 배차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격증을 딴 예비차주들은 운수회사를 돌아다니게 된다. 직접 상담을 해보기 위해서. 바로 이 과정이 차주의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 된다. 회사마다 여러 가지를 비교해 보겠지만, 그 중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점은 ‘배차시스템’이다. 대부분 회사의 규모가 크고 넘버의 수량이 많으면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생각으로 회사를 판단한다면 아주 큰 실수가 될지도 모른다. 회사가 소유한 넘버의 수량보다 중요한 것은, 운수회사가 얼마나 배차시스템을 잘 운영 하는지 이기 때문이다.

사무직 직장인들과 달리 지입차주들은 매월, 매 계절에 따라 운송하는 물량이 달라진다. 아니,달라질 수밖에 없고 달라지는 것이 맞다. 계절에 따라 비수기와 성수기의 물량들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즉 운수회사가 어느 계절이 되어도 물건을 나를 수 있도록 배차를 전략적으로 짜는지가 중요하다. 대부분 공차거리(짐이 없는 채로 움직여야 하는 거리) 적은 것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비수기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배차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배차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운수회사가 차주와 얼마나 많은 소통을 하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문로지스 주식회사 관계자는 “지입차주들이 하는 일은 운수업이 아니라 물류업이다. 따라서 물류를 얼마나 적재적소에 일이 끊이지 않고 잘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마지막 네 번째, 자신의 신용도를 파악해야 한다. 초보자들이 지입차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함에도 빠트리는 것이 하나 있다. 본인의 신용도가 어느 정도인지 전혀 모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지입을 원하는 예비차주들과 상담을 하는 문로지스 주식회사 컨설턴트는 “예비차주와 함께 오랜시간 상담을 하고 일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를 했는데, 신용도가 턱없이 낮아 물거품이 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한다. 자신의 현재 신용도가 어느 정도인지, 만약 낮다면 조금씩 상승시키는 시간을 갖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개인 사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지입차. 어떤 점에 포인트를 두고 준비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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