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강아지 수명과 성장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주 이어서 살펴보도록 하자. 

강아지의 수명, 평균 최대 15년이다.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소형견일 경우 최대 15년, 일부 품종은 18년 까지도 살 수 있다. 중형견은 10년에서 13년 사이, 대형견은 8년에서 12년 사이지만 대부분 최대 10년으로 조금 더 수명이 짧은 편이다. 

강아지의 탄생부터 생후 2주까지를 유아기, 2주에서 4주정도 시기를 이행기라고 했다. 다음 강아지의 민감기 인데, 이때는 강아지들이 안전 등에 대해 구별법을 배운 뒤 찾아오는 두려움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를 '사회화 민감기'라고 한다. 이때는 외부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기 쉬울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해줘야 하며 유치가 어느정도 완성되게 되기 때문에 목욕을 시작해도 된다.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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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의 시기라는 것은 반대로 말 하면 주변에 호기심이 무척이나 강해지는 시기라고 할 수도 있는데, 때문에 높은 곳이나 콘센트 같은 위험한 곳은 주의해 주는 것이 좋다. 

다음 청소년기는 소형견과 대형견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생후 5~6개월 정도가 되는 경우인데, 이때는 예방접종도 거의 다 완료가 되기 때문에 산책을 하는 것이 좋고 중성화를 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수컷의 경우 호르몬이 발달되기 때문에 소변에서 냄새가 심할 수 도 있다. 

생후 7개월에서 12개월 정도부터는 성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수컷 강아지들은 번식본능과 영역본능이 커지고 오줌으로 영역표시를 하기도 한다. 그러다 작은 견들은 생후 1년이 되면 완전한 성견이 되며 대형견은 18개월 이후 정도가 여기에 속한다. 

강아지의 성년기는 신체와 정신이 최고가 되는 전반의 황금기를 지나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시기 암컷의 경우 발정전후에 털이 빠지고 민감해 지는 경향이 보이기도 한다. 이때는 적정한 햇빛과 충분한 운동,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잘 먹여줘야 한다. 

마지막 노령견 시기다. 보통 8살 이상의 시기가 여기에 속하는데 이때는 강아지의 몸과 마음이 노화가 되어서 점점 쇠약해 진다. 털의 색이 변하기 시작하기도 하며 여기저기 아픈 곳들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병원을 다니면서 아픈 곳은 없는지 수시로 체크를 해줘야 하며 젊은 시기와 달리 몸의 움직임이 둔해질 수 있으니 이를 야단치거나 핀잔주면 안 된다. 알아두면 좋을 강아지 이야기, ‘강아지 수명과 성장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강아지의 수명과 성장과정을 제대로 알고 그에 맞는 훌륭한 반려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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