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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회서 집단감염... 사상보건소 업무 일시중단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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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시 보건당국과 사상구에 따르면 이날 부산 786번 확진자와 접촉한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대부분은 부산 사상구 한 교회에서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 교인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지난 주말 전수조사를 했다. 사상구는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보건소 업무를 일시 중단했다. 구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는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전북서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발생

전북도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1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익산 11명, 군산 4명, 전주 2명으로 지역 감염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환자의 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매우 심각한 단계"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소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대전 지하철, 수능일 수험생 무료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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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오는 3일 수험생이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수송해 줄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공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임시열차 2편성을 대기 조처했다. 둔산여고 등 시험장 가까이에 있는 12개 역에는 출구 번호와 거리를 안내하는 안내문을 부착해 수험생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열차·역사 방역 소독을 강화해 수험생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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