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연합뉴스


아이폰5를 구매할 경우 보상판매정책를 이용하면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경쟁적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을 높은 가격에 매입하는 파격적인 보상판매안을 공개했다.

KT는 파손된 곳이 없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아이폰4S를 A급 기준으로 47만원에 매입한다고 전했다. A급은 전원·터치스크린·액정·발광 ·충전·홈버튼 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강화 유리와 액정이 깨지지 않았으며 부품에 누락이 없으면 된다. 또한 외관의 사소한 흠집이나 마모, 변색은 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한편 SK텔레콤은 A급 아이폰4S를 매입하면서 KT보다 1만원 더 많은 48만원의 가격을 책정해 준다. 충전기와 USB 선을 함께 반납할 경우 49만원을 준다.

양사 모두 A 급은 52만원~53만8000원까지 보상해주지만 이 등급은 개통만 하고 실제로 사용하지 않은 제품만 해당되며, B급 제품의 매입 금액은 10~24만원이다.

아이폰5(16GB)의 국내 출고가가 전작인 아이폰4S와 같은 81만4000원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경우 A급 보상판매로 새 기기의 값이 60% 가량 충당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이통사의 보조금 한도인 27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아이폰5의 할부원금이 5만~7만원대가 되는 것이다.

이를 약정 시 한 달에 2천~3천원만 내면 아이폰5를 살 수 있어 아이폰5가 버스 요금과 가격이 비슷하다는 이른 바 ‘버스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통사 보조금을 10만원 정도만 받아도 할부원금 22~24만원으로 월 1만원 정도면 아이폰5를 구이 할 수 있다.


뉴스팀(sisunnews@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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