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목소리가 곧 장르’ 샘 스미스...미소와 용기 전하는 타고난 아티스트
[시선★피플] ‘목소리가 곧 장르’ 샘 스미스...미소와 용기 전하는 타고난 아티스트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11.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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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11월, 3년 만에 새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샘 스미스(Sam Smith).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글로벌 공연계를 얼어 붙게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샘 스미스는 앨범 활동과 함께 각종 비대면 콘서트를 진행하며 대중의 사랑과 이목을 받고 있다.

지난 달 30일 감미롭고 솔 가득한 목소리로 사랑받아온 영국 출신 팝스타 샘 스미스가 3년 만에 새 정규앨범 '러브 고우스'(Love Goes)를 발매한 후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유니버셜뮤직에 따르면 샘 스미스는 신규 앨범에서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일렉트로닉과 댄스 등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이를 통해 목소리 자체가 '하나의 장르'로 완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 샘 스미스(Sam Smith) 페이스북]

샘 스미스는 등장부터 대단했다.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하며 특유의 음악성을 바탕으로 단숨에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것. 그는 2014년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대중과 평론가들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도약했고, 이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4개 부문을 휩쓸어 이목을 모았다. 이외에도 빌보드 뮤직 어워즈 3개 부문, 브릿 어워즈 2개 부문까지 수상했으며 2018년엔 현대카드 초청으로 내한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사진출처 / 샘 스미스(Sam Smith) 페이스북]

수치로 보면 샘 스미스의 인기는 더욱 놀랍다. 우선 데뷔 이후 2천700만 장의 앨범과 1억 8천만 장 이상의 싱글 판매고를 올렸다. 그리고 지난 2018년 10월에는 정규 2집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hrill of it all)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첫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치렀는데, 당시 선 예매만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샘 스미스는 타고난 음색처럼 솔직하고 진솔한 가사로도 감동을 주는 아티스트다. 이는 자신을 그래도 드러내는 그의 솔직한 성격에서 기인하는 듯하다. 그는 1집 발매 전부터 자신이 성소수자라고 커밍아웃했고, 해당 앨범 역시 남자친구와 이별한 후 만들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9년엔 스스로를 '논 바이너리, 젠더 퀴어(남성과 여성으로 상징되는 이분법적 성별을 벗어난 제 3의 성)‘로 스스로에 대한 성정체성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규범적인 성구분과 사랑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사진출처 / 샘 스미스(Sam Smith) 페이스북]

타고난 음색과 감성 그리고 솔직한 매력까지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탑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샘 스미스. 그의 이번 앨범에는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투 다이 포'(To Die For),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 출신의 노르마니(Normani)와 호흡을 맞춘 '댄싱 위드 어 스트레인저'(Dancing With A Stranger) 등 총 17곡이 담겼다. 특히 샘 스미스의 대표곡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을 만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제임스 내피어와 이번 앨범에서 다시 한 번 손을 잡아 발매전부터 기대를 한껏 받은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돌파구를 찾은 자신만의 공연방식으로 다시 한 번 ‘역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지켜본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의 유료 온라인 콘서트 '라이브 앳 애비 로드 스튜디오'(Live At Abbey Road Studios)를 열고 세계 팬들과도 만난 것. '목소리가 곧 장르'라는 수식이 무색하지 않는 샘 스미스답게 매혹적인 음색과 가창력, 정제된 사운드 등 오직 음악만으로 1시간 10분동안 정규 3집 '러브 고스'(Love Goes)의 수록곡 위주의 13곡을 열창하며 팬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사진출처 / 샘 스미스(Sam Smith) 페이스북]

“내 노래들이 내게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미소를 가져다주길 바란다” “사람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내 음악이 영감을 줬으면 좋겠다” 천상 뮤지션 샘 스미스의 음악과 대중을 향한 진심이다. 타고난 음색과 영감 그리고 솔직함을 바탕으로 대중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는 샘 스미스의 음악은 여전히 첫눈처럼 대중에게 설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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