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제주 적십자회비 모금 선포식 개최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30일 2021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열었다. 2021년도 모금 목표액은 집중모금 10억원, 정기후원금 11억원, 사회협력 기부금 7억원, 기타 수입 9억원 등 37억원이다. 적십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금이 예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려운 이웃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목표액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집중모금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다. 모금액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과 이재민을 위한 재난구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봉사, 응급처치 보급 등 안전 사업, 청소년을 위한 RCY 활동 등에 쓰인다.
인바이오 공모가 5천800원 결정
작물보호제 개발업체 인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5천800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공모가 희망 범위(5천100∼5천800원)의 최상단이다. 인바이오는 내달 2∼3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 투자자 공모 물량은 전체의 20%인 32만6천주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서 할 수 있다. 이명재 인바이오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자동화 설비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친환경 작물보호제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북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5천500억 투자 유치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는 지난해 7월 경북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가 특구로 지정된 이후 10개 기업에서 5천55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프로지이엠이 860억원을 투자해 전구체 생산 라인 공장을 신설하는 등 특구사업자 7개 기업이 2천202억원을 투자한다. 또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음극재 공장 건립에 2천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배터리 관련 3개 기업이 3천3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 공장을 내년까지 건립하면 인조흑연 음극재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져 가격 경쟁력 확보와 음극재 시장 점유율 상승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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