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이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는다.

SBS 관계자는 30일 "최근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홍진영과 관련된 아이템을 방송에서 다루지 않기로 해 그의 어머니도 당분간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SBS는 '하차'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홍진영_인스타그램)
(홍진영_인스타그램)

실제로 전날 29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홍진영 본인은 물론 그의 언니 홍선영 씨와 스튜디오에 출연하는 어머니도 볼 수 없었다. 

앞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스튜디오 MC로 나섰던 홍진영을 대부분 편집하기도 해 사실상 방송가에서 홍진영 지우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홍진영은 최근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이 일었고 이에 홍진영은 "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면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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