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군경소방상담 전공주임 이지영 교수는 인간의 상처와 관계 그리고 감정을 다루는 신간 ‘나를 잃어가면서 지켜야 할 관계는 없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굣는 "이 도서는 출간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대만 에이전시로부터 번역을 제안 받았다"라며 "이에 국내 에이전시를 통해서 대만 등 해외로 수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

그러면서 "본 책은 인간관계는 우리에게 힘을 주면서도 상처를 주는 원천으로서, 인간관계에서 받는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라며 "인간의 상처와 고통을 연구하면서,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책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 연인관계, 조직관계에서 주로 받는 상처와 그 상처를 다루는 방법을 알려준다."라며 "나를 지키며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 즉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심리학 솔루션'을 제시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서울디지털대 군경소방상담 전공주임으로 재직 중이며 국방부 '국방 3.0 자문단' 위원으로 4년 동안 활동하였고, 군 병영생활상담관의 수퍼바이저로 활동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심리학회가 공인한 상담심리사 1급이자 임상심리전문가로 정서조절코칭센터와 정서조절코칭연구소를 운영하며 20여 년간 감정을 연구해 왔다는 설명이다. 저서로는 <정서조절코칭북>,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 감정>, <어린이 심리스쿨> 등이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군경소방상담 전공은 군, 경찰, 소방 등 세 가지 국가직 공무원 관련 심리상담 전문가를 키우는 학과다.

이 교수는 "현재 군은 각 국방부는 군에 병영생활상담관을 두고 있으며, 경찰청은 전국 마음동행센터를 두어 경찰관들을 위한 경찰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소방관들의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라며 "군경소방상담 전공을 통해 국가 및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여 병영생활 전문 군상담관, 교정복지사, 범죄피해자보호사, 트라우마 상담 전문가 등 여러 관련 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다양한 특화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실습처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디지털대는 2001년 사이버대학으로 개교해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학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춰 대규모의 졸업생수와 높은 대학원 진학률을 자랑하며, 오는 12월 1일부터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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