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16년부터 광주전남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SW창업랩’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광주SW창업랩은 6기 13개팀을 선발하여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기획단계부터 투자협력 단계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통한 지역 창업가를 육성하여 결실을 맺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에 다소 위축된 지원이 되지 않을까?’ 라는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 정부의 단계별상황에 맞는 방역대책을 기본으로 프로그램의 유연한 대처와 운영을 통해 어느 해 보다도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는 설명이다.

올해 광주SW창업랩 6기의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다양하고 직관적인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은 2회차에 걸쳐 30시간 이상 진행되었으며, 먼저 1회차에서는 디자인씽킹을 접목하여 참여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더욱 촉진시키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문제해결을 위한 실무적인 교육을 병행하였다.

또한 다양한 각 분야의 우수 멘토를 초청하여 SW/HW분야를 나누어 1:1멘토링을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함으로써, 기존 사업계획서의 레벨업 단계를 확보하였다.

더불어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업가 정신, 제품개발 및 수출마케팅 전략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였다.

2회차에서는 스타트업 마케팅 전략, 수익모델 창출, 성장단계별 투자전략, 해외시장 진출전략, 프리젠테이션 스킬 교육을 진행하여 참여팀의 역량강화에 힘쓰는 한편, 1:1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하여 제품 고도화 및 마케팅 강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문제해결에 대한 열쇠를 함께 찾을 수가 있었다고 한다.

해외 온라인 데모데이를 앞둔 시점에서 전문 멘토단을 구성하여 참여팀당 2회 이상의 맞춤형 IR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팀별 IR 자료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 및 컨설팅, 사업화 및 투자 성공 컨설팅, IR자료의 스토리텔링 및 대본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여 참여팀의 최종 IR자료 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마지막으로 국내 7개팀, 베트남 현지 3개팀이 참여하는 베트남 현지와의 온라인 데모데이를 진행하였다.

국내 2팀(더펫하우스 : 장미희 대표, 온솔 박철진 대표)은 크라우드펀딩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였으며, 더불어 참여팀들은 실제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층 폭넓은 시야를 확보하게 되었고 해외수출과 투자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설명이다.

올해 광주SW창업랩 6기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SW창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 창업아이템의 고도화를 통해 산업의 융합/확장으로 새로운 산업분야 창출을 기대하며, 향후 차기 기수들의 활발한 활동 즉 창업 붐 확산에 구체적인 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프로세스의 고도화와 직간접 투자유치 등과 같은 실제 지속적인 사업운영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사업화 프로그램의 패러다임을 확립하였다고 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SW창업랩 프로그램은 기술형 창업 경우 서비스업 창업보다 생존력이 크며, 개인 또는 소수의 팀만으로 개발가능하고 진입장벽도 높지 않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므로, 창업가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진흥원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또한 이후에도 6기 팀 간 네트워크 구축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초기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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