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공개되는 뉴미디어 애니메이션 B패밀리를 원작으로 한 캐주얼 FPS(1인칭 슈팅게임) 비벤져스(BVENGERS)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업계 측은 전했다.

지난 11일(수) 출시된 비벤져스는 ‘헬로카봇’, ‘시노스톤’을 비롯한 다수의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더블유바바㈜와 글로벌 FPS 온라인 게임 히트작 ‘스페셜포스’를 제작한 게임 기업 ㈜드래곤플라이의 공동 사업으로 제작된 캐주얼 슈팅게임이다.

비벤져스는 출시 직후 글로벌 게임 리뷰, 랭킹 커뮤니티·스토어 탭탭(TapTap)에서 대만 및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 신규 게임 1위,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인기 차트 급상승 4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비벤져스 관계자는 “미리 시행한 CBT(Closed beta test) 및 사전 공개된 영상에서 빠른 전투 호흡과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스킬 기반 액션에 집중한 점이 돋보였던 게임이다. 난입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저 간 초고속 매칭이 특징이며 개인전, 팀전, 스나이퍼, 나이프 배틀을 비롯해 차후 배틀로얄 모드까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출시 직후 좋은 반응을 받은 것에 힘입어 새로운 모드를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목표로 게임 볼륨을 키워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유료화 상품을 추가 확보하고 원작 애니메이션 특유의 B급 정서를 부각해 게임 캐릭터성을 강화하면서 비벤져스만의 유쾌하고 경쾌한 슈팅의 재미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원작 애니메이션 B패밀리도 게임과 함께 IP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는 최근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채널 비하우스(B-House)의 애니메이션 방영을 확대하고 SNS 운영, 동남아시아와의 사업 제휴 등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 관계자는 “뉴미디어를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인 B패밀리인 만큼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연계해 SNS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며 종합적 IP 확대를 통해 글로벌 마켓에도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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