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대표 한정호)가 세종시가 공모한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에 자사의 ‘휘파람’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업체 측은 지난 23일 세종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광고와 입점비 없이 저렴한 2% 수수료로 세종시에서 배달 앱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휘파람에 입점시키고, 지역화폐인 여민전의 결제 수단을 제공하여 세종시민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라고 한다.

세종시가 발행하는 여민전은 세종시 1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9만여명이 가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지역화폐다. 스마트폰에서 ’여민전‘ 앱을 설치한 뒤 카드를 발급 받아 지역에서 사용하면 된다. 12월까지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 캐시백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에어뉴는 지난 7월 세종대전SNS감성진흥원(김동섭 이사장) 및 페이위드(대표 채원), 휴메이드(대표 장인혁)와 협력을 통해 생활밀착형 배달앱을 준비해 왔다.

한정호 대표는 “배달앱의 또 다른 서비스 지역은 대전시다. 당사는 대전지역 기반의 배달전문업체인 나이스퀵(대표 김대섭)과 손잡고,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상인들의 마케팅 교육을 진행 중이다. 세종시, 대전시를 기반으로 골목의 동네 상권을 알리려고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에어뉴는 사랑 받는 지역의 맛집을 가정으로 배달하기 위해 고객센터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소문난 가게의 장점을 살리고, 진정한 상생협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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