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0-10-27- 청원마감 2020-11-26)
- 화성 공장서 발견된 힘찬이 동물학대범, 적극 수사 요청
- 청원인 naver - ***

카테고리
- 반려동물

청원내용 전문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적적 진보는 동물이 받는 대우로 가늠할 수 있다. -마하트마 간디-

천만 반려가족 시대가 되었지만 아직도 곳곳에선 무차별한 동물학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잡지 못한다면 이와 같은 동물학대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아픔을 주는 것에 쾌감을 찾는 싸이코패스가 동물 이후에 사람을 학대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사례에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힘찬이는 약 3일 전 화성에 위치한 어느 공장에서 머물다가 직원의 신고로 포획되어 시보호소로 입소하였습니다. 당시 힘찬이의 상태는 오른쪽 눈이 돌출 되었으며, 턱 부위도 골절되어 입을 다물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갓 4~5개월 되는 아이가 무엇을 그리도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무참한 발길질을 하였을까요.

힘찬이는 눈을 감을수도, 입을 다물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스스로 먹고 마시지 못합니다. 수의사님의 소견으로 교통사고가 아닌 동물학대로 판단되며, 사람의 발길질에 의한 타박 혹은 구타일 것이라는 소견입니다. 교통사고 일시 대부분 갈비뼈 외 다리 부분에 가장 먼저 골절 증상이 나타나야 합니다.

동물학대 싸이코패스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엄중히 처벌받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보호법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글쓴이는 힘찬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합니다.

청원 UNBOXING) 취재결과>> 사건 진행 상황

현재 화성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나 아직 목격자나 학대범은 찾지 못한 상황

구조 단체 ‘유기동물의 엄마·아빠’와 동물농장 팀이 함께 CCTV 확보해 추적 중

힘찬이 상태>> 돌출된 오른쪽 눈, 턱뼈 심한 골절로 인해 오른쪽 눈 적출 후 7일 새벽 1차 수술 진행, 수술 후 관리 필요해 지켜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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