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9시 45분부터 11시 52분까지 SBS TV가 중계한 축구대표팀 친선대회 한국과 카타르 간 경기가 전국 평균 7.8%, 수도권에서는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로프의 BSFZ 아레나에서 전날 열린 평가전은 한국이 카타르를 2-1로 이기며 승리를 가져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경기 시작 16초 만에 황희찬(라이프치히)이 빈 골대에 오른발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1-0으로 나아가다가 전반 10분 알모에즈 알리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전반 36분 황의조가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결승골을 따내며 2-1로 승리했다.
한편 대표팀이 2016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이후 4년 만에 카타르에게 승리를 가져오면서, 한국 축구는 A매치 통산 500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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