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포천 요양원서 4명 확진... 전수검사 진행

[연합뉴스 제공]

경기 포천시는 한 요양원에서 종사자 A씨 등 4명(포천시 143∼14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이 요양원 종사자 37명과 입소자 77명 등 114명에 대해 추가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 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에 대해 전수검사도 할 방침이다. 한편 포천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선단동 주민 2명(포천시 147·148번)도 이날 확진됐다.

서울 학교 비정규직 19일부터 파업 확정

서울 지역 학교 급식조리사와 돌봄 전담사들이 퇴직연금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19∼20일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는 17일 호소문을 내고 "서울시교육청과 퇴직연금 기구 실무회의를 했지만 매우 실망스러운 안을 제시할 뿐이었다"며 "논의 끝에 파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학비연대는 "지부장단은 모든 조합원이 19∼20일 학교에 출근하지 않기를 간곡히 호소하며 각 노조 지침에 따라 집회에 더 많이 동참하길 요청한다"며 "기저질환이 있거나 노약자를 부양하는 조합원은 유튜브 생중계로 참석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보령 오천북항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

[보령해경 제공]

17일 오후 4시 5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북항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운전석에 있던 남성 1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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