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김포서 감염 확산 우려에 노래방 집합금지

[경기도 김포시 블로그 갈무리]
[경기도 김포시 블로그 갈무리]

경기도 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18일 오전 0시를 기해 관내 모든 노래방(코인노래방 제외)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포에서는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A씨가 일했던 노래방 방문자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노래방을 통한 감염 확산을 우려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장기동·마산동·운양동 노래방 방문자들은 검체 검사를 받으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방역당국은 노래방 방문 확진자 3명과 A씨의 연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역학조사하고 있다.

환경부, 쓰레기 대체 매립지 공모 추진

서울시·인천시·경기도·환경부로 구성된 대체 매립지 확보 추진단은 1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국장급 회의를 열고 인천을 빼고 대체 매립지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다음 주 중 대체 매립지 공모 계획을 공개하고 매립지 희망 지역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대체 매립지 공모는 서울시·경기도·환경부가 주관하고 인천시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천시도 최근까지 대체 매립지 공모안을 함께 만들고, 매립지 입지 지역에 부여할 인센티브 수준에도 어느 정도 동의했는데 갑자기 자체 매립지를 조성하겠다며 독자 노선을 걷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르노삼성차 정비지점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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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조 제공]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13일 사측이 공문을 통해 일산 TS 정비사업 구조변경 계획에 관한 사항을 영업지부 지도부에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은 "경영 실적 개선을 위해 소규모 정비사업소인 일산 TS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는 계획을 공유한 것"이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직영 정비 사업소의 적자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회사는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19일 예정된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쟁의 찬반투표를 비롯해 앞으로 투쟁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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