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헤어르뽀렘 삼산·동구점 신수연대표, ‘함께 운영하는 살롱을 목표로 브랜드 가치 높일 것’

개인을 표현하는 데 있어 ‘첫인상’은 전반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최근 퍼스널컬러, 메이킹을 포함한 스타일링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스타일링’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헤어 스타일링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전통적이고도 변함없는 요소 중 하나가 된다.

헤어 스타일링은 커트부터 염색, 드라이, 펌에 이르기까지 매우 정교한 시술을 요구하는 분야이다. 특히 헤어 펌의 경우, 컬의 정도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변화하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실력에 따라 고객의 만족도에 대한 편차가 심한 편이다. 또한 펌이나 염색의 경우 약재의 사용이 불가피한데, 이에 대한 디자이너의 이해도 역시 높아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커트 뿐만 아니라 펌과 염색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울산 헤어르뽀렘의 신수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다.

Q. 헤어르뽀렘의 설립 취지가 있다면

A. 약 5년 전, 개인 샵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스타일링과 시술 전반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았다. 1인샵의 장점 역시 분명히 존재하지만,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큰 샵을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를 위해 프렌차이즈 샵을 알아보던 중, ‘르뽀렘’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라틴어로 ‘매력 있다’라는 뜻을 가진 르뽀렘을 알게 되며, 고객들에게 우리만의 색을 담아 디자인해드리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삼산점과 동구점에 이어 삼산 2호점을 운영 중에 있다.

Q. 헤어르뽀렘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찾아오시는 손님들의 주 연령층이 20대부터 50대까지 매우 다양하다. 울산 시내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고 계신다. 특히 헤어르뽀렘에 있는 디자이너 분들이 매우 젊다 보니 정교한 스킬에 대한 감각이 높고 스타일링 자체에 있어서도 세련되고 아름답다. 또한, 현재에 안주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다양한 트렌드와 스타일링을 공부하고 연습하고 있다.

Q. 헤어르뽀렘의 주요 관리 분야에 대해 소개해준다면

A. 모든 미용실의 기본은 커트이다. 본 샵은 기본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펌이나 염색 등, 시술이 필요한 경우 약재의 사용이 불가피한데, 질 낮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탈모를 포함한 부작용과 피부 손상이 동반될 수밖에 없다. ‘가성비’ 보다는, ‘합리적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헤어르뽀렘에서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시술에 대한 완성도는 기본이고, 이후에도 피부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고의 제품을 사용하여 관리를 해 드리고 있다.

특히, 헤어르뽀렘의 경우 울산에서도 펌 시술, 뿌리펌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펌이나 염색 등 시술 과정에 있어서 우리는 고객과의 충분한 소통을 우선한다. 같은 펌이라 하더라도 고객의 두발 상태, 얼굴 형태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이다. 우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뒤, 맞춤 시술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Q.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다면

A. 본 샵에서는 정기적으로 매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비용 별 30만원, 50만원 회원권 결제 시 각 5만원, 10만원의 추가적립 혜택과 클리닉 제품 혹은 두피스켈프 제품을 별도로 증정하고 있다.

Q. 헤어르뽀렘 운영 및 교육 철학이 있다면

A. ‘함께 성장하는 살롱’이 운영의 핵심 모토이다. 샵 운영에 있어 대표든 직원이든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의 생각을 듣고,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소통이 우선하는 샵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시술 과정에 있어서도 지금 고객을 스타일링 하는 것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고객을 평생 디자인할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우선이다. 정직함으로 승부하고, 나와 직원들, 그리고 고객과 소통하는 샵을 만들고자 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가 있다면

A. 헤어르뽀렘만의 노하우를 팀원들과 함께 나누며 함께 성장할 것이다. 이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매장을 늘려나갈 때, 지금 있는 멤버들이 원장이 되어 평생 함께 할 수 있도록 현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