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서기영 , 이하 ‘센터’)가 주관하고 주식회사 코스콤(대표 정지석, 이하 ‘코스콤’)이 주최하는「제1회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 경진대회」가 16일 글래드호텔 여의도 블룸에서 개최됐다.

제1회 장애인 크리에이터 경진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까지 극복하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한 총 28팀이 본선에 올라 최종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함박TV(함정균)는 휠체어를 타는 중증 지체장애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휠체어 여행』이라는 주제의 토크 영상으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이동권에 대한 대중교통을 주제로 영예를 안았으며, 500만원의 상금과 최고급 노트북(250만원 상당)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DEAFMOON(대프문)을 통해 수어예술(수어노래)을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최형문씨가 육아 휴직기간에 아이와 『함께 한 365일』이라는 주제로 수어노래와 콜라보 영상으로 수상했다. 수어노래는 수어로 보여주는 노래이며, 300만원의 상금과 최고급 노트북(250만원상당)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중증 장애인의 창업도전기로 우수상을 수여한 이유정씨는 장애청년의 창업도전기, 휠체어로 도전하기, 스낵이야기(과자처럼 즐기는 장애인식개선)을 재미나게 풀어 들려주는 토크영상으로 수상했으며, 200만원의 상금과 최고급 노트북(250만원상당)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장려상에는 청각장애인을 통한 이야기로 같은 사람, 다른 감각의 저자인 노선영씨가 세계 각국의 청각장애인 크리에이터와의 만남과 소통을 주제로 각국의 수어를 소개했다.

또한 장애인들의 수중 운동을 소개한 러닝풀TV 이제원, 무명 가수로 활동하면서 자전거 기부운동을 하는 김종성 가수는 장애인 기업을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활동으로, 풍선테마파크 벨룬조이 고홍석, 중증장애인의 다양한 삶을 통해서 평범한 삶은 그 방법의 차이만 있다는 것을 마로와 함께하는 장애 이야기를 통해서 보여주는 김지애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서기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크리에이터 활동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1인 미디어 경제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1인 크리에이터 사업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장애인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합심하여 체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당부의 말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서기영 이사장은 “장애인 크리에이터님들도 장애 경제인과 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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