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쏘나타 N 라인-전기차 정기검사 강화 [모터그램]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쏘나타 N 라인-전기차 정기검사 강화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11.13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둘째 주 자동차 분야 주요뉴스

[시선뉴스 심재민] 미국의 대선 결과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11월의 둘째 주. 다양한 사건과 소식이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이슈를 살펴보자.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수도권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 금지 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전국 어느 곳에 등록된 차량이든,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이 수도권에서 운행하다가 적발되면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 등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날 [연합뉴스 제공]

해당 노후 차량은 올해 9월 기준으로 전국에 약 146만대가 있다. 다만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과 장애인 차량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서울시는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은 차량은 올해 말까지 단속을 유예키로 했으며, 이런 차량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 소유하고 있으면 단속 유예를 내년 3월 말까지 적용키로 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실시되는 4개월간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 회원 15만여명 중 이 기간 주행 거리가 서울 지역 평균의 반인 1천850km 이하인 경우 특별포인트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마일리지는 지방세 납부나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 구입,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쏘나타 N 라인 출시...290마력
12일 현대자동차는 대표 세단인 쏘나타에 고성능 브랜드 'N'의 감성을 담아 주행 성능을 높인 '쏘나타 N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현대차는 쏘나타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센슈어스 라인업에 N라인 모델을 추가해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 쏘나타 N 라인의 가격은 프리미엄 3천53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495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642만원이다.

이번에 출시한 쏘나타 N 라인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 ㎏f·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불과 6.5초,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연비도 고성능 터보엔진 치고 나쁘지 않은 11.1㎞/ℓ다.

쏘나타 N 라인 출시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쏘나타 N 라인에는 N 모델 전용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부드러운 변속과 빠른 재가속을 가능하게 하는 '레브 매칭', 차량 출발 시 엔진 토크와 바퀴 회전을 제어해 최대의 가속 성능을 내게 하는 '런치 컨트롤' 등이 대표적이다.

디자인도 N 브랜드 특유의 고성능 이미지를 입혀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앞모습은 N라인 전용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런트 윙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다. 옆모습도 19인치 알로이 휠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로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함을 꾀했다. 뒷부분은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가 돋보이는 범퍼 하단부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기차 정기검사, 고전원 배터리에 대한 검사 추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전기차 정기검사 항목에 고전원 배터리에 대한 검사가 추가되는 등 검사기준이 한층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안으로 입법 예고할 방침이다.

승용차의 경우 신차 구매 후 4년이 지나면 2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전기차에 대한 검사는 차별화된 내용 없이 형식적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현재 주요 부품인 고전원 배터리나 모터 등의 절연상태 및 작동상태에 대한 검사기준은 없는 상태다.

전기차 [사진/픽사베이]

이에 개정안은 고전원 전기장치의 절연상태 및 작동상태를 진단하고 이상이 확인될 경우 불합격 판정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발한 범용 전자장치 진단기를 내년 하반기 민간검사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또 저소음 자동차 경고음 발생장치의 작동상태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전기차 등 저소음 차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보행자가 알 수 있도록 경고음을 내는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개정안은 아울러 고전원 전기장치 정비 신기술 및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정비책임자에 대한 교육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비책임자에 대한 신규교육과 3년 주기의 정기교육을 의무화하고 작업 범위와 근무 인원 등을 고려해 종합정비업과 전문정비업의 교육 시간을 차등 적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전기차 전문 정비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도 담겼다. 현행 정비업 등록기준은 내연기관 차를 기준으로 규정돼 있어 전기차만 정비할 경우에도 매연측정기 등 불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춰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개정안은 전기차만을 정비하고자 할 경우 내연기관 차 정비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되도록 정비업 시설기준을 완화했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