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2020년 11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11.13.~11.19.)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먼저 서울, 경기 및 인천 지역 축제이다. 이 외의 지역은 ‘전라/경상/충청남북 및 강원/제주’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세계무용축제 2020
서울특별시 마포구 / 2020.11.06. ~ 2020.11.22.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는 1998년 제13차 국제무용협회 세계총회 서울 유치를 계기로 탄생하여 무용계 국제교류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창작가들에게 새로운 창조적 자극과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색다른 공연을 소개해오며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정격(正格) 국제무용 페스티벌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였다. 올해는 특별히 홈페이지, 네이버TV, 유튜브를 주 무대로 하여 온라인 축제를 진행한다.

■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2020
서울특별시 중구 / 2020.11.14. ~ 2020.11.16.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은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디어 축제이다. 미디어제작 청소년들의 전국단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전문심사위원, 본선 진출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파티와 미디어체험,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 코리아 먹켓 페스타 (KOREA MUK+KET FESTA) 2020
서울특별시 서초구 / 2020.11.02. ~ 2020.11.30.
<코리아 먹켓 페스타>는 전국에 있는 맛집을 발굴·홍보하여 외식소비 촉진과 외식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축제이다. 온라인 가상 전시회를 통해 외식산업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향상하고, 참가업체의 경영철학과 스토리텔링 등을 소개하여 외식업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 PRECTXE : Digital Art Festival 2020
경기도 부천시 / 2020.11.07. ~ 2020.12.13.
<PRECTXE(practice, 프렉티스) 페스티벌>은 실천적이고 감각적이며 물질적인 차원의 경험과 접근을 추구한다.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몰입형 콘텐츠, 전자음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페스티벌이다. 동시대 각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교류와 만남을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예술가와 관객 사이, 예술과 지역사회의 상상력의 교환과 활력을 도모한다. 

■ 평화누리길 비대면 걷기여행 2020
경기도 김포시 / 2020.11.06. ~ 2020.11.15.
<평화누리길 비대면 걷기여행>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현장에 별도 스텝 배치 없이 어플만을 이용하여 개별도보하는 여행이다. 행사기간 종료 후 완보자를 대상으로 추첨 과정을 거쳐 경품을 증정한다. 18일(수)까지 개인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도보참가 사진 + 해시태그 ‘#평화누리길비대면걷기’를 달아 전체공개로 공유하면 참가 인원 중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문자로 발송한다.

■ 퍼스트가든 국화축제 2020
경기도 파주시 / 2020.10.16. ~ 2020.11.22.
<퍼스트가든 국화축제>는 산책로 가득한 억새와 정원 곳곳의 국화가 반겨주며 따뜻한 낙조와 함께 감상할 때 가을만의 분위기를 듬뿍 느낄 수 있다. 정원 곳곳에 있는 상수리나무에서는 도토리가 떨어지고, 봄에 화려하게 꽃을 피웠던 유실수는 열매를 맺는다. 벽천분수 앞 자수화단에는 국화로 장식된 꽃탑이 세워지고, 산책로 곳곳에서 국화와 사철장미, 억새를 만나볼 수 있다.

■ 주안미디어문화축제 202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2020.11.01. ~ 2020.11.22.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42만명의 주민을 위한 축제가 전무하던 2004년, 당시엔 파격적인 ‘미디어’라는 주제로 15년간이나 지속되어온 미추홀구 대표 축제이다. 축제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의 의견을 모아 주민의 힘으로 완성되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올해 구 명칭을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새롭게 바꾼 원년의 해를 시작하는 의미로 ‘미추홀의 새로운 멋을 발견하다‘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추워지는 느낌이 드는 11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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