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제주도, 집중 관리 대상 감염병 7종 선정 발표

[미 NIAID 제공]
[미 NIAID 제공]

제주도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집중 관리 대상 감염병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과 제주에서 신고된 제1급부터 제3급까지의 전수 감시 법정 감염병을 분석한 결과, 수두는 제주에서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0만 명 당 발생률이 189.96명으로 조사됐다. 도는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동향 분석을 통해 도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예방수칙 생활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지법, 보이스피싱 송금책 20대에 징역 선고

울산지법 형사9단독 문기선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1천600만원 배상을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에서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조직에 전달하는 속칭 '송금책' 역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합법적인 채권추심업체에 고용된 것으로 알고 일했을 뿐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일인 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 범행으로 피해자들 정신적, 경제적 고통이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이고 피해 보상도 되지 않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인천, 폐기물매립지 영흥도에 조성

[미 NIAID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의1 민간 법인 소유의 89만5천㎡ 터를 에코랜드 후보지로 발표했다. 인천시는 우선 1천400억원을 들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14만8천500㎡ 규모의 에코랜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나머지 땅의 활용 방안은 추후 확정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주변에 미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 40m 깊이부터 매립 공간을 조성하고 지상은 돔 시설로 밀폐해 외부와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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